쯔즈가무시 증상 -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및 치료, 예방

 

 

가을철이 되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질병관리청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야외활동이 잦은 시기라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주의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쯔쯔가무시증의 원인, 증상, 그리고 효과적인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쯔즈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증이란?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털진드기 유충은 9월부터 11월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가을철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쯔쯔가무시 증상

 

감염된 환자는 10일 이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 eschar)가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 첫 주 동안 40도에 가까운 고열, 두통, 결막충혈 수반될수 있음

✅ 오한 근육통

✅ 전신 쇠약감 

 

사람에 따라

✅ 관절통, 기침, 구토, 복통, 전신경련등

 

 

 

 

 

쯔즈가무시 증상

 

 

 

최근 감염 증가 이유

2024년 기준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최근 3주간 털진드기 밀도지수가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특히 42주차와 비교해 44주차에는 환자 수가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월에는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 3~4주 동안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히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 수칙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외출 전, 외출 중, 그리고 귀가 후 각 단계별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외출 전 준비 사항

•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하기: 농작업 등 진드기 노출 위험이 큰 활동을 할 경우 작업복과 일상복을 구분해 입는 것이 좋습니다.
• 밝은 색 긴소매 옷 입기: 진드기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장갑, 양말 등을 착용하세요.
• 바지 넣기: 바지 밑단을 양말 안으로 넣어 진드기 유입을 차단합니다.
• 기피제 사용하기: 진드기 기피제를 옷과 몸에 뿌리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쯔즈가무시 증상

 

 

2) 야외활동 중 주의사항

•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에 앉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세요. 풀숲에 직접 앉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옷 벗어 놓지 않기: 풀숲에 옷을 벗어 두지 말고, 풀밭에서 용변을 보는 것도 삼가야 합니다.
• 등산로 이용하기: 풀밭이나 산길로 다니기보다는 등산로를 이용해 진드기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 기피제 주기적 사용: 기피제의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을 고려하여 주기적으로 덧발라주세요.

 

쯔즈가무시 증상

 

 

 

3) 귀가 후 주의사항

• 즉시 옷 세탁하기: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옷을 바로 털고 세탁합니다.
• 샤워 후 상처 확인하기: 샤워하면서 벌레에 물린 자국이나 검은 딱지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의심 증상 발생 시 병원 방문: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쯔즈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증 진단과 관리

쯔쯔가무시증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며, 진단 시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는 가피 유무 확인 후 진드기 물림 여부를 신고해야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진드기 감염병 관리를 위해 추정 환자 신고 기준을 강화했으며, 감염 초기 단계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 작은 예방 습관으로 큰 안전을 지키세요!

쯔쯔가무시증은 증상이 심할 수 있지만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조기에 대응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올가을 야외활동을 즐기면서도 안전을 위해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자료출처 = 질병관리청